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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 지도법의 실제3: 수련생들의 수련기간 연장은 도장경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2016.03.23 00:00 입력

손성도발행인 ssd2696@hanmail.net

(손성도박사의 도장경영 방법론) 아래 내용은 수련생 지도시 참고하라는 뜻에서 본인의 경영법을 제시한 것이며, 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도법은 도장경영에 있어서 지도자가 갖춰야할 가장 중요하므로 현장경험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련생 지도법 3 수련생들의 수련기간 연장은 도장경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수련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다양한 동기유발은 지도자로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요건이다. 특히 태권도장은 수련생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청바지 입고 수련에 임하고 평복을 입고 수련에 임해도 허락되는 곳이 되면 안 된다. 수련생들이 마음대로 안 되는 곳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 도장 단체복도 해마다 바꿔서 한다면 단체복의 의미가 없다. 최소한 10년은 같은 색상과 디자인을 유지해야만 단체복이 되는 것이다. <div align="left"><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koreasportsnews.com/PEG/14587278569852.jpg"></div></td></tr></tbody></table>  1. 힘들어서 그만 둘 경우</div>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힘든 일을 겪게 된다. 그러나 너희들은 힘든 점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점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힘든 일이 생기면 포기하는 시간보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습관을 길들어야 한다. “피하는 것 보다 이겨내고 난 후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니? 포기는 차 후에 하고 이번에는 이겨보는데 한 번 도전해 보자!”고 자극한다. 너희들은 힘든 일을 경험하지 않고 편하게 자라고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힘든 일이 생기면 그때그때 모두 포기하면 너희들은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성공하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사범님과 관장님과 상의하고 부모님과 의논하고 대화를 해서 옳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힘든 일이 생기면 문제를 피하기보다는 해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 시험으로 인해 결석을 할 경우  제안1)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결석생이 늘어난다. 결석을 하고 공부를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것이 옳은 점수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순간적으로 공부한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다 잊어버리게 된다. 진정으로 옳은 성적은 하는 일을 다 하면서 나머지 시간에 공부를 해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 할 수 있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자기가 뭐를 모르고 뭐를 아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은 뭐를 모르고 뭐를 아는지 모른다. 이유는 수업시간에 대충 들었기 때문이다. 대충 들었으니 복습을 하기 싫어지고 예습도 하기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철저하게 듣는 습관부터 훈련해야 한다. 모두 수업을 들었는데 모르는 사람은 그 원인이 대충 들었기 때문이다.  태권도를 통해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방법은 관장님이 설명할 때 생각과 눈을 관장님에게 집중해야 한다. 물론 자세도 바르게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제안2) 공부를 안 하는 경우와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수련생. 사람이 살아가는 가정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아버지는 직장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오는 일, 어머니는 집안에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일, 너희들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와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운동을 하는 일이다. 그 역할을 해야만 가정이 움직이는데 그 역할을 한 사람이라도 하기 싫어서 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깨어지게 된다.   아버지가 힘들다고 직장을 안 나가시면 너희들은 굶게 되고, 어머니가 힘들어서 밥을 안 하시면 너희들은 굶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운동을 해서 건강한 아들, 딸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고 다음으로는 공부를 잘 해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공부를 안 하겠다는 것과 운동을 안 하겠다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서도 쓸 수 없는 사람이다.  3. 도복을 입지 않고 다니는 경우 사람은 사람답게 행동할 때 가장 멋이 있다. 군인은 군복을 입고 걸어갈 때 가장 멋있고 군인답다고 할 수 있다. 태권도하는 사람도 도복을 씩씩하게 걸어 다닐 때 가장 멋이 있는 것이다. 군인이 군복을 입지 않고 빨강 반바지를 입고 총 들고 전쟁터 나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적군이 얕보게 될 것이다. 너희들도 도복을 입고 걸어 다닐 때 나쁜 애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자전거도 타고 다니면 안 된다. 인라인스케이트도 타고 다니면 안 된다. 특히 도복 띠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그런 사람은 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다. 군인은 군인다워야 하고, 태권도하는 사람은 태권도인 답께 행동해야 한다.  4. 띠를 잃어버리는 경우 사람은 자기 물건을 소중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양말과 도복띠를 소홀히 취급해서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무엇이라도 소홀하게 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다. 작은 일을 소홀하게 다루면 큰일을 이루기 힘이 든다. 도복띠를 잃어버리는 사람은 찾을 때 까지 그냥 다녀야 한다. 그 고통을 느껴봐야 다음부터 조심을 하게 된다.   도복띠를 잃어버리는 사람은 다른 물건도 그렇게 취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띠를 잊어버린 사람은 그냥 다녀라. 도복 띠 안준다. 엄마에게 졸라도 되는 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다. 태권도장은 너희들 마음대로 되는 곳이 아니다. 규정과 규칙준수를 실천해야 하는 곳이다.                                            행복한 동행 태권도 연합회 리더 손성도 박사  (한국스포츠신문 (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