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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호, 이대로 괜찮은가?: 방향을 잃은 국기원호, 하루 빨리 본연의 역할로 거듭나야 한다.; 2015.09.18 22:55 입력

발행인 ssd2696@hanmail.net

<table align="left"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width="449" height="797" align="absmiddle" style="width: 627px; height: 419px;" src="http://koreasportsnews.com/PEG/14455897855500.jpg"></div></td></tr></tbody></table>   국기원은 전 세계 중앙도장으로써 태권도발전을 선도해야할 중요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있어 다수의 태권도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국기원의 핵심 역할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서 전 세계 도장수련생들이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태권도관련 학과의 교육내용을 선도하여 도장전문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소양과 교육적 자질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잠재적 예비지도자들에게 희망의 기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핵심적인 역할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변변한 도장지도서 한 권 없다는 것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사범교육 하나만 받으면 영구적으로 도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현제의 문제점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임에 분명하다.  국기원은 태권도 인구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조직임에도 아직까지 WTF와의 관계 역시 모호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 모두는 태권도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타당하다.  국기원은 하루 빨리 도장전문지도자 양성에 집중해야할 것이며, 아울러 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도장서비스를 시행해야만 한다. 이는 태권도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전 세계 다수의 수련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달라지는 국기원, 방향을 제대로 잡고 흔들림 없는 국기원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도장전문지 탄생의 핵심이다. 2015년 11월 1일 발행인 손성도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