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기원의 특별심사 반대집회에 관한 항의서한을 전달받은 김무성대표는 "태권도인들이 그렇게 많이 반대하는 특별심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하여 문대성 의원에게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데 국기원에서 특별심사를 강행에 대하여 다각도로 문제점을 파악하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김대표는 " 정부가 국기원에 예산을 지원한 문제에 대하여 다시 점검하라고 지시"하여 전면 삭감이 예상된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문대성의원에게 "내일아침(3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에 상정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파악하여 가지고 오라"고 지시했으며 "문대성 의원이 태권도인이니까 국기원 특심은 총대 메고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의 인원 보고와 집회 사진을 본 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도 일선관장님들이 저렇게 많이 참석하여 집회를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기원 특심과 관련하여 문교위 여야 의원들에게 일선 관장들의 항의성 전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300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1차 새누리당에서 집회를 끝내고  1시에 국기원에서 만나자고 외친뒤 국기원으로 향헸다. 이번 집회의 특징은 학생과 일선민초들이 차발적으로 참여하여 특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