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말,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월 20일부터 31일까지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오피스 폼을 이용하여 SNS으로 조사한 결과 92.9%가 “직선제로 하자”고 2020명이 응답했다. “태권도 단체장 직선제 추진위원회”는 짧은 기간에 많은 지도자들이 응답한 것은 직선제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제도권 인사는 "대한체육회에서 선거관리규정을 간접투표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종목단체에서는 이에 따라아 한다"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신문사에서는 2023년 11월 08일, 대한체육회에 단체장 선거 방식 관련 질의를 서면으로 요청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회신을 통해 “17개시도 및 태권도 종목단체장 선거의 직선제 도입방식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한태권도협회가 여론 수렴을 통하여 우리회에 직선제 도입을 요구하면, 우리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규정 개정 이후에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답변을 보내왔다. 즉, 먼저 대한태권도협회가 먼저 대한체육회에 선거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란 요청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태권도협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태권도 단체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하자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지금, 2024년 1월 17일,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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