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본 지에서는 9월부터 진행되는 늘봄학교 시범운영 8개 지역(경기도, 부산, 대전, 인천, 경북, 전남, 충북, 충남)을 모두 조사한 결과 태권도 종목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축구, 티볼, 씨름, 놀이체육 등 다양하게 스포츠 관련 종목들을 포함하여 운영 예정인 학교는 있으나, 태권도 종목을 채택한 학교는 현제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지역별로 학교 프로그램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담당자도 있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태권도협회(양진방 회장)은 “교육부와는 전략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우리는 우리 계획대로 조용히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상대에 따라서 대처방안이 달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00관장은 “늘봄학교로 불안 불안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끝까지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고, 박00관장은 “욕만 했는데 갑자기 미안해 지네요”라고 웃으며 반겼다.

늘봄학교, 지금 당장은 걱정없지만 2024년부터 시범학교 수와 지역을 더 추가하여 진행 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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