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제5회 2019 KTA 태권도장 교육. 산업 박람회가 열렸다. 지도자 500명(중국 지도자 포함)의 선착순 접수와 함께 진행 임원과 강사 80여명, 그리고 산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참석하여 지도자들을 격려한 최재춘 사무총장은 자리를 옮긴 곳에서 손성도 KTA도장관리위원장으로부터 “태권도장 경영이 매우 어렵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TV, 라디오 광고를 해 달라”는 건의에 대하여 곧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최재춘 사무총장은 "예산이 부족하면 국기원과 태권도원에 부탁해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 협회가 존재하는 것이 회원들이 있기 때문인데 회원이 어렵다고 하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종천 부장에게 다음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도록 지시했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다. 그러나 협회에서 이러한 도장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자체가 도장 지도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알이 아닐 수 없다. 도장 역사에 남을 일이다.  

최재춘 총장의 업무수행 스타일로 보면 충분히 실행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다면 한다"는 성향이라 도장지도자들의 기대가 크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태권도원 관계자도 “올 해 예산은 이미 결정되어 안 되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뒷 힘을 실어줬다.

 태권도장에 보내는 결정권자인 수련생 어머니는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이 없으므로 태권도 수련의 좋은 점을 잘 모른다. 따라서 광고를 통해 이러한 부분이 알려진다면 태권도수련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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