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장 탐방)본 신문사에서는 우수태권도장 탐방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태권도장의 본질을 회복하고 수련의 질적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6월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중구 신당동 소재 행복한 동행 LTA 태권도장은 청소년 수련원에서 승급심사를 겸한 부모님 참관수업을 실시했다.
심사는 전창민(5세) 수련생이 “관장님께 인사” 란 깜찍한 구령으로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며 시작되었다. 다음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이 진행되었다. 재미난 율동을 가마한 준비운동은 자녀들이 평소 태권도장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음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리더쉽 트레이닝 - 태권도 기본기 - 숙련도 검사 - 인성교육(분별력 교육) - 아버지 격파 - 어머니 릴레이 - 도전 99초(체력향상 프로그램) - 어머니은혜 - 로 도전팀과 열정팀으로 나누어 대결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민지 부모)
특이한 점은 학부모도 심사에 적극 참여하여 신체활동을 겸한 부분이었다. 이에 대하여 이호철 관장은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의 하나이며 이를 통해 부모님도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심사에 참여한 박민지 부모님은 “태권도장에 보내고 난 다음부터 자식 키운 보람을 느낀다”며 태권도장 교육에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들 두 명을 보내고 있는 호수아,호세아 어머니는 “태권도장 보내기 위해 주위 여러 도장을 다녀봤다. 그리고 LTA 태권도장을 선택한 이유는 입관상담에서 관장님이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명이나 보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상적인 모습은 “관장님이 아이들 한 명 한 명 칭찬하며 자신감을 키워주려는 모습(차량운행)에 감동받았으며 매월 보내주는 가정통신에서 도장교육에 큰 신뢰를 보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호수아, 호세아 부모)
심사의 마무리는 마지막 영상이었다. 부모의 역할도 처음이고 자녀의 역할도 처음이다. 그래서 다소의 아픔도 있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자며 제안한 영상메시지에 학부모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호철 관장은 주중에는 태권도장에서 잠을 자며 수련생을 지도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도장에 더 충실하겠다는 뜻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부지런하다"는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관수업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수련생 지도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지도자로 보였다. 다수의 부모들은 이호철 관장에게 엄지척을 보냈다. 이호철 관장은 행복한동행 태권도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매월 지도자 교육에서 3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는 관장이다. 이러한 면을 종합하면 우수도장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손성도박사가 깜작 등장해서 마이크를 잡고 약 10분간 진행했다. 주춤서기를 진행하면서 수련생들의 열정(눈빛)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두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부모님 준중교육은 우리나라에는 하는 곳이 없다. 그래서 태권도장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대통령 믿고 사는 게 아니라 여러분 믿고 사는데 그런 엄마 아빠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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