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량학회 시범단은 세계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16년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서는 결승진출에 4팀이 올라갔으며 그 가운데 1위와 2위를 모두 휩쓸면서 붙어진 수식어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일반 태권도장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영관장은 16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서 30펑(보증금 2000/130)으로 도장을 시작했다며 발표의 포문을 열었다. 밤 9시까지 혼자 수련생이 되어 운동하고 기합도 넣으며 운영했지만 관원은 별로 늘지 않았다고 한다. 은행에서 차용한 돈은 목돈으로 갚아야 할 상황, 당시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 만큼 삶이 궁핍했다며 당시를 소회했다. 당시 어려운 상황등에서 자신을 지켜준 사람은 바로 “와이프” 라며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

​4년차에 시범단 만들고(태어로즈) 시작했다. 당시 인원은 12명이었고 지금은 51명에 달한다. 그리고 지금은 도장규모는 유치부 90명, 중고등부 90명, 초등학생 ???이라고 했다. 아마도 350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성공계기는

신선영 관장은 스승님이 도장계를 떠난 뒤 새롭게 만난 스승은 180명 때 손성도라는 사람을 태권도사범지도자 교육에서 만나서 감동을 얻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어렵게 살아온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특강 시간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손성도박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어렵게 교육하여 평가를 받았는데도 퇴관생이 나타났고 이 상황에 대하여 손박사에게 전화를 했을 답은 명쾌했다. 100% 의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도장은 없다, 그러나 98%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98%를 만족시킬래, 2%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래? 그 때 명쾌한 답을 얻었다고 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태량학회 안티도 서서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안티가 생기는 것에 대한 손성도 박사의 명쾌한 답 “나도 그래”였다. “앞서가는 사람은 시기와 질투를 동시에 받는 것”이란 손성도박사님의 말에 위로를 얻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태량학회란말은 태권도를 통해 공부하는 단체라고 했다. 또 시범이 목적이 아닌 수련생들의 전인교육이 목적이므로 그 목적에 충실하면 도장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따라 오는 결과라며 시범단원들의 시연으로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 편, 이날 손성도 한국스포츠신문 발행인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시상하였다. 그리고 이날 시범에 참여한 단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같이 표정이 매우 밝았다. 모두 신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이를 관전하던 지도자들도 덩달아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시범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