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과 청국장, 그리고 쌈된장이 맛있는 집
경기도 오산시 오산저수지 옆에는 "시골청국장"집이 있다.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집에 거적을 제치고 들어가면 전기코일박퀴 탁자의 상에
뽀글뽀글 청국장이 눈에 들어온다.
청국장 맛, 참 좋다. 또 호박잎은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의 맛이다.
직접 지은 원자재로 차린 시골밥상, 정겨운 경치와 더불어 엄마 품을
느낄 수 있는 맛이다.